한전KDN, '에너지 ICT 혁신' 가속화 위해 유연한 조직체계 도입 추진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4.09 16:10  수정 2026.04.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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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협의회·워킹그룹·학습조직 등 4대 협업 모델 구축

부서 간 장벽 허물고 실무 중심 체계로 전환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한전KDN

한전KDN이 인공지능(AI)·신사업 대응력 강화를 위해 TF, 협의회, 워킹그룹 학습 조직 등 4대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한전KDN은 조직 내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유연한 조직체계'를 본격 시행을 모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전KDN은 '에너지 대전환' 시기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융·복합형 협업'으로 설정하고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전사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고도화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한전KDN이 도입을 추진하는 '유연한 조직체계'는 부서 단위로 대응하기 어려운 AI와 신사업 분야의 과업을 전사적 관점에서 해결하고 조직 간 중복 업무를 방지함과 동시에 협업을 통한 기능적 보완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 방법은 과업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TF ▲협의회 ▲워킹그룹 ▲학습조직 등 4대 협업 조직 형태로 운영되며 '기획-개발-실행' 과정의 협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 및 실행력 제고를 유도하게 된다.


특히 협의회 중심의 운영을 통해 사업 목표 설정과 예산 운영 과정의 전략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모색함으로써 기존의 일방적 목표 설정 방식에서 벗어나 중장기 경영 목표와 과거 실적, 경영환경을 종합 반영하는 체계로 조직 체질을 개선한다. 협의회를 통한 사업 목표의 타당성과 수용성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전KDN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부서 간 단절 현상 해소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을 기대하고 있으며 중복 업무를 줄이고 각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전반적인 조직 생산성 향상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업 조직에 대한 예산지원과 경진대회 개최를 통한 우수 성과에 대한 포상, 인사 반영 등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해 조직 참여도를 높이고 성과 중심의 협업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을 추진하는 유연한 조직체계는 한전KDN이 '글로벌 에너지 ICT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며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협업과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으로 전략적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에너지 ICT 분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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