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도미니크 페로가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해 정원주 회장과 면담을 가진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정원주 회장이 방한 중인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와 만나 국내외 주거시장 변화, 양측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9일 밝혔다.
도미니크 페로는 자연과 도시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건축 철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특히 2021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으며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정 회장과 페로는 서로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강점을 보유한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츠(DPA)’의 디자인 역량이 결합된다면 국내 주거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페로는 “도시의 맥락과 주민의 삶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진행 중인 도시개발 사업에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페로는 “아시아 신흥 도시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장기적 관점의 도시 설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검증된 시공 역량에 더해 디자인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건축가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주요 사업지에서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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