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보스턴서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 로드쇼…삼전·현대차 등 참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4.01 11:00  수정 2026.04.01 11: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민관합동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 행사를 열고 아이비리그 인재 400여 명과 만났다.


산업부와 KOT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올해 첫 번째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방산·로봇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ICT·바이오 등 미국 첨단산업의 요람으로 꼽히는 보스턴에 마련됐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10개사가 참가했고 미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인재 400여 명이 모였다.


KOTRA 뉴욕무역관은 지난 2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펜실베이니아·컬럼비아·코넬·브라운 등 아이비리그 4개 대학 잡 페어에 순회 참가하며 현지 인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업과 인재 간 1대 1 채용 상담에서 참가자들은 한국 기업의 취업·근무 조건과 생활 여건 등을 꼼꼼히 따지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일부는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코넬대 학생은 “미국 동부에서 한국은 반도체·방산·AI 같은 첨단산업 강국으로 통한다”며 “첨단기술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서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정부의 해외 인재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테크패스(K-Tech Pass) 제도도 소개됐다. 케이테크패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로봇·방산·AI·첨단모빌리티 등 8대 첨단산업 분야 해외 인재에게 탑티어 비자(F-2) 및 정착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KOTRA가 발급한다.


강상엽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첨단기술 발달로 산업계에서 인재 중요성이 더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산업·문화 강국 이미지가 확산되며 해외 인재들의 한국 기업 취업 관심도 높다”며 “국내 첨단산업 기업과 세계 최고 인재 간 교류를 돕고 기업과 해외 인재의 상생 생태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