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간격 넓힌 '에어프레미아', 삿포로 신규 취항 '파라타항공' [항공 브리핑]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3.16 09:30  수정 2026.03.16 09:30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좌석 18석 줄여 이코노미 간격 넓혀


에어프레미아가 항공기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방식으로 기내 공간 개선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HL8701 기번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기존 31인치에서 33인치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좌석 간격 조정에 따라 해당 항공기의 총 좌석 수는 기존 344석에서 326석으로 18석 줄었다.


일반적으로 항공업계가 좌석 수를 늘려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과 달리, 좌석 공간을 확대해 고객의 탑승 편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HL8701 항공기는 3월 중순 좌석 조정 작업을 완료한 뒤 16일부터 운항에 투입된다. 해당 기체가 투입되는 노선에서는 기존보다 넓어진 좌석 간격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 이용 고객의 탑승 편의성을 고려해 좌석 공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도 338석으로 운영되던 항공기 2대의 좌석을 320석으로 조정하며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순차적인 좌석 조정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344석 항공기의 좌석 간격 확대 작업도 진행 중이며, 연내 모든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33인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총 9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좌석 구성은 309석(3대), 320석(2대), 326석(2대), 344석(2대)이다. 이 가운데 344석 항공기를 제외한 항공기들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이 33인치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좌석 공간과 기내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일본 삿포로 신규 취항…7월 6일부터 운항
파라타항공 항공기 ⓒ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은 오는 7월 6일부터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 기종을 투입해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0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시 45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3시 5분 출발해 오후 6시 1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지나치게 이른 새벽 출발이나 늦은 야간 도착이 아닌 여유 있는 오전 출발과 저녁 귀국 시간대로 구성돼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첫날부터 여유 있게 삿포로 시내 이동과 관광을 시작할 수 있고 귀국일에도 충분한 현지 체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일정 구성이 가능하다.


파라타항공은 해당 노선에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A330 항공기를 배치해 넓은 좌석 간격과 기내식과 음료 등 기내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통해 장거리 노선 수준의 편안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항공기는 파라타항공이 지난해 10월 도입한 A330-200(260석)으로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18석과 컴포트 클래스 242석으로 구성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여름철 일본 여행 수요가 특히 집중되는 인기 노선"이라며 "편리한 운항 시간과 넓은 좌석을 갖춘 A330 항공기, 파라타항공만의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북해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2026년 첫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
이스타항공이 올해 첫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올해 첫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올 한 해 예정돼 있는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른 선제적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다.


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이후 인턴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가상의 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대응 방식을 묻는 질문을 통해 유연한 사고 역량을 평가하고,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확인한다.


간호학과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내 안전 요원이라는 객실승무원 본연의 역할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각 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나이 제한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타고 홍콩∙싱가포르∙대만으로 미식 여행 떠나자"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26 미쉐린 가이드 발표를 앞두고, 홍콩과 감성 미식 여행지로 꼽히는 싱가포르, 그리고 대만으로의 여행을 추천했다.


제주항공은 16일 "오는 19일 '미쉐린 가이드 홍콩 & 마카오 2026' 발표를 앞둔 홍콩은 전 세계 미식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도시"라고 밝혔다.


홍콩은 현재 7곳의 3스타 식당을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최고의 미식도시로 꼽힌다. 중식은 물론 프렌치, 일식 등 다양한 장르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으며 한국인 셰프가 운영하는 혁신적인 식당도 많아 한국 여행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홍콩은 미식 외에도 화려한 도심 야경과 레트로 감성이 공존하며, 디즈니랜드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며, 오는 29일부터는 인천에서 저녁시간 출발로 일정을 운영해 직장인들이 연차 없이도 다녀올 수 있는 '밤도깨비 미식 여행'이 가능하다. 마카오 노선(주 7회)과 연계해 '인천~홍콩~마카오~인천'으로 이어지는 다구간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 역시 미식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다. 길거리 노점이 세계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할 만큼 로컬 음식문화가 발달했으며, 미쉐린 3스타 식당도 3곳이 있다. 리틀 인디아 등 이색적인 문화 거리와 쾌적한 도시 환경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저녁 출발 일정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다.


대만 역시 미식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스타 식당 3곳이 있으며, 대만 미쉐린 가이드에는 식당 외에 세계적인 수준의 카페들이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대만은 아시아에서는 드물게 커피 원두를 재배하는 지역으로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하다. 등불축제와 반딧불이 투어 등이 열리는 3월 현재 제주항공은 김포~가오슝, 인천~타이베이, 부산~타이베이/가오슝 등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로컬 맛집과 미쉐린 레스토랑 등 미식이 중요한 여행의 동기가 되고 있다"며 "글로벌 미식 관광 시장의 성장에 맞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고객들이 아시아 대표 미식 도시에서 다양한 여행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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