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한노총, 부대표급 협의체 발족…소통 창구 공식화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2.09 09:00  수정 2026.02.09 15:42

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한국노총과 부대표급 운영협의체(노정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노동정책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노정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부대표급 협의체를 공식 발족했다.


노동부는 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한국노총과 부대표급 운영협의체(노정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창준 노동부 차관과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과 노정 간 협력 원칙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체는 노동정책의 직접 이해관계자인 노동계와 주요 정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총과의 노정협의체는 체계적인 소통을 위해 2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매월 노동부 노동정책실장과 한국노총 사무처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가동하고, 분기마다 차관급이 참석하는 부대표급 운영협의체를 열어 정책 방향을 최종 조율한다.


노동부는 한국노총뿐만 아니라 민주노총(11일), 한국경총(24일)과도 부대표급 운영협의체를 순차적으로 발족해 노사정 소통을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 사무총장은 “이번 협의는 단순한 회의체를 넘어 지속적인 정책교섭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서로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노동자 삶의 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차관은 “노동정책에 대한 정기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한 뜻깊은 날”이라며 “정책 수립 시 이해관계자인 노동계 및 경영계와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며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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