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공지능 기반 민원 서비스 혁신 공모전 개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2.08 12:01  수정 2026.02.08 12:02

내달 6일까지…서비스 모델 발굴 착수

우수 제안팀 시제품 개발 직접 참여

AI 기반 민원 서비스 혁신 시나리오 및 개발 방법 공모전 포스터.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생활 문제를 인공지능(AI)이 이해하고 해결까지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민원 서비스 혁신 시나리오 및 개발 방법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정부가 추진 중인 AI 통합민원플랫폼 구축에 반영할 혁신적인 시나리오와 개발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AI 통합민원플랫폼은 인공지능이 국민의 요구를 파악해 정부24나 국민신문고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하고 각종 민원을 대화형으로 한곳에서 처리하는 기반 시설이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이 직접 해결하는 민원과 국민이 체감하는 AI 민주정부다. 제안자는 국민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문제를 출발점으로 인공지능이 민원을 이해하고 판단해 연계 해결하는 서비스 시나리오와 구체적인 구현 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당 창업을 원하는 국민이 말 한마디만 하면 인공지능이 인허가와 교육 등 행정 절차를 자동으로 계획하고 신청 상황을 안내하는 식이다.


공모는 제안 내용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나는 기술 구현 여부보다는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행정 혁신성을 중심으로 생활 문제 단위의 시나리오를 발굴한다.


또 혁신 시나리오와 이를 실제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발 방법을 포함한 실행 중심의 제안을 받는다. 특히 실행 중심 제안에서 최우수 이상 선정팀은 향후 AI 통합민원플랫폼 시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공고에 게시된 온라인 접수 창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고 별도의 성과 발표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플랫폼 개발에 적극 반영되며 민간 기술 전문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원 서비스도 국민이 일일이 찾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이 먼저 이해하고 해결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민간의 창의성과 정부의 공공성이 결합된 혁신 모델을 발굴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인공지능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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