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지난해 순이익 5077억…전년 대비 3.9% 감소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2.05 16:16  수정 2026.02.05 16:16

보험손익·투자이익 증가…실적 체력은 유지

법인세 부담에 누적 순익 소폭 감소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누적 순이익이 법인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년 연속 5000억원대 실적을 유지했다.ⓒ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누적 순이익이 법인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년 연속 5000억원대 실적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5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금융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이익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누적 순이익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과 위험조정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6.8% 늘어난 70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금융손익은 증시 호황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31.5% 늘어난 20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1조720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보험 APE는 1조5341억원으로 2.1% 증가했고, 저축성·연금보험 APE는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143.7% 성장한 18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보험손익은 1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7%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금융손익은 금리 변동 등의 영향으로 243억원을 기록하며 30.4%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약 5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지급여력비율(K-ICS)은 204.3%(잠정치)로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자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가치와 회사가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며 고객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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