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많은 2월…3년간 사망자 45명 몰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2.02 11:39  수정 2026.02.03 11:43

도로공사, 교통사고 예방 활동 나서

월별 사망자 발생 현황과 화물차 원인 사망자 현황. ⓒ한국도로공사

최근 3년(2023~2025년) 2월에만 교통사고 사망자 45명이 발생했다. 화물차 사고 또한 2월에 몰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 2월에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물차 사고와 중대 교통사고(사망자 2명 이상) 발생건수가 몰렸다고 2일 밝혔다.


3년간 발생한 2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45명으로 상반기 최다다. 화물차 원인 사망자도 25명으로 전체의 56%다.


화물차 사망사고의 원인은 76%가 졸음·주시태만이다. 차량 내 히터 사용과 장거리 야간 운행이 맞물려 사고위험이 증폭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2명 이상인 중대 교통사고는 4건 발생해 총 10명이 사망했다. 기온 하락 등으로 인한 열악해진 도로환경과 대형차량 연계 사고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향 때문으로 파악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대국민 교통안전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졸음운전 등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 현수막 등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고속도로 노선 알람 순찰을 강화한다.


동시에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과 캠페인을 강화해 운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한다.


도로공사는 졸음·주시태만을 예방하기 위해 피로를 느끼거나 2시간 이상 주행 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했다. 또 운전 중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차량 실내를 환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설과 혹한 시에는 평소보다 20~50% 감속하고, 사고·고장 시에는 차량 안에 머무르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등에 신고해야 한다.


사고 등으로 인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속 100km 주행 시 최소 100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무리한 차선 변경을 삼가고 서행운전 해야 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