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명 처분이 확정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명 처분 확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명' 한동훈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반드시 돌아오겠다"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가 "날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나는 제명당했다"면서도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 달라.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여운을 남겼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 제명을 확정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한 전 대표 가족들이 '당원 게시판'을 여론 조작 했다고 주장하며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회의는 '쌍특검 단식'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장 대표가 주재했다.
한 전 대표의 회견에는 진종오·고동진·박정훈·김예지·정성국 의원 등 친한(한동훈)계 의원들도 함께 했다.
회견을 마친 직후 한 전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은 일절 받지 않고 빠르게 국회 밖을 빠져나갔다.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한 전 대표의 차량이 출발하기 전까지 "한동훈" "진짜보(수)"를 외치며 한 전 대표를 응원했다.
▲용산·태릉·과천 등 공공부지 입지별 주택 공급 방안은 [1·29 부동산 대책]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유휴부지·노후청사 복합개발 등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 물량을 구체화했다.
서울에선 용산국제업무지구, 캠프킴 부지 등의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선호도가 높은 용산 일대의 주택공급이 대거 이뤄지며 문재인 정부 때부터 주요 공급처로 거론돼 오던 태릉CC는 6800가구 공급을 확정지었다.
경기에서도 과천 일대의 1만여 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성남금토2, 성남여수2 등 신규 공공주택지구가 6300가구 규모로 지정된다.
정부는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 도심 내에서 5만97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7 주택 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으로 이뤄진 이번 조치로 서울 26곳에서 3만2000가구, 경기 18곳에서 2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에선 노후청사 2곳을 개발을 통한 139가구가 배정됐다.
▲7월 17일 '제헌절' 다시 '공휴일'…18년만에 제 위상 찾았다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18년 만이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203명 중 찬성 198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제헌절은 당초 공휴일이었지만, 기업의 부담 등 이유로 지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제헌절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정부가 지정한 '5대 국경일'이지만,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었다.
정치권에선 민주주의 근간을 확인하는 국경일임에도 공휴일에서 제외돼 상징성과 기념 의식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헌법 정신에 대한 국민 의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여야에선 앞다퉈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