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 금융 부문 SaaS 협업툴 1위 올라…AI 에이전트로 확산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1.28 09:38  수정 2026.01.28 09:39

국내 협업툴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인가 획득

NHN두레이가 국내 금융기관 20여 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금융 부문 국내 SaaS 협업툴 1위 사업자로 올랐다.ⓒNHN

NHN두레이는 국내 금융기관 20여 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금융 부문 국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협업툴 1위 사업자로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2024년 12월 국내 협업툴 중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획득하며 금융 부문 협업툴 확산을 본격화했다. 이후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IBK기업은행 등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 전 영역에 협업툴 '두레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15개 계열사에 두레이를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금융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국산 SaaS인 두레이를 도입 및 활용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 및 확산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레이는 통합형 협업 플랫폼으로, 협업도구인 프로젝트(업무·드라이브·위키), 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금융기관 내부망 환경에서도 기능 추가를 위한 별도의 SI(시스템 통합) 작업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민간·공공·금융 등 수천 개 고객사에 SaaS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업무 환경에 특화된 보안·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내재화해 금융기관이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무엇보다 두레이 AI(인공지능)를 금융 업무망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이 AI 기능을 도입하려면 LLM(대형언어모델)을 자체 구축하거나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개별적으로 받아야 하며, 별도의 SI 작업을 통해 AI 기능을 개발·유지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와 상당한 비용 부담이 따른다.


두레이 AI는 애저 오픈AI의 챗GPT, 구글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클로드 등 여러 LLM을 지원한다. 두레이에 축적되는 업무 DB(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 연계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공공 내부망 SaaS 제공 경험을 기반으로 금융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NHN두레이는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에 협업툴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망 분리 환경, 재난 복구, 접근 제어 목록 등 금융 내부망에 요구되는 보안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NHN두레이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금융보안원 등 침해사고 대응기관 평가를 거친 SaaS에 한해 혁신금융서비스 심사 절차를 생략하는 개정안을 사전 예고함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금융기관이 두레이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NHN두레이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금융기관에 공급해 금융 내부망 내 두레이 AI 확산을 가속화한다.


1분기에는 개인 프로젝트, 메일, 캘린더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선제적인 리마인드 및 업무 조언을 제공하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두레이 전반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일간·주간 업무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고, 데이터 수집·분석·보고서 작성 과정을 자동화하는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2026년에도 혁신금융서비스 인가 절차 생략 개정안이라는 외부 환경과 더불어,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AI 에이전트 공급을 통해 더욱 많은 금융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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