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천안·시흥·광주·인천 산업단지 주변 설치 완료
흡착제·중화제 등 18종 1595점 비치 초동대응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와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오염 사고 방재장비함’ 설치를 완료하고 22일 천안 제4산업단지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방재장비함 구축은 2025년 10월 1일 기후부, 화학물질안전원, 5개 지방정부(울산, 천안, 시흥, 광주, 인천),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이 업무협력을 체결하며 추진됐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 주변을 중심으로 5개 지방정부에 총 11개 방재장비함 설치가 완료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방재장비함에는 화학물질과 유류 유출사고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흡착제, 중화제, 방재 도구 등 환경오염 저감 장비를 비치했다. 11개소에 방재물품은 흡착포, 중화제, 보호장구 등을 포함해 총 18종 1595점 규모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사고 초기 대응 지연을 줄이고 환경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소식에서는 방재장비함 구축 추진 경과와 평시·유사시 운영체계를 소개하고 제막식과 함께 주요 비치 물자와 장비를 전시해 현장 활용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기후부와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거점 구축을 계기로 지역별 환경오염사고 위험도를 고려한 확대를 검토한다. 환경책임보험 제도와 연계해 가입 사업장의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방재장비 지원 등 환경오염피해 지원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주요 산업단지에 방재장비를 비축해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안전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 중심의 화학안전 모범사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