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4곳 신설
신규 리더십 중심 신작 개발 추진
김성훈 나인비스튜디오 대표(왼쪽부터), 노정환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 배형욱 룬샷게임즈 대표, 이창명 올리브트리 게임즈 대표.ⓒ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차기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총 19개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중장기 전략으로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를 중심으로 자체 제작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1년간 주요 제작 리더십 15명을 영입하며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진행했다.
지난해 설립됐거나 올해 신설 예정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는 ▲나인비스튜디오 ▲옴니크래프트 랩스 ▲룬샷게임즈 ▲올리브트리 게임즈 등이 있다.
나인비스튜디오는 김성훈 전 하이브IM 부대표가 맡는다. 넥슨에서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개발에 참여하고, EA코리아에서 '피파온라인', '레이시티'를 총괄한 인물이다. 김 대표는 나인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규 프로젝트를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옴니크래프트 랩스는 플랫폼이나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순수한 재미와 완성도를 중심으로 게임을 만든다. 노정환 전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대표로 조직을 이끈다. 노 대표는 넥슨코리아와 네오플에서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을 이끌어 왔다. 옴니크래프트 랩스의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신규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장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룬샷게임즈는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신작 제작을 맡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배형욱 룬샷게임즈 대표는 데브시스터즈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모험의 탑' 등 쿠키런 IP 프랜차이즈 확장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배 대표는 룬샷게임즈에서 새 장르의 IP 개발을 주도한다.
올리브트리 게임즈는 소셜·캐주얼·퍼즐 게임을 만든다. 올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창명 올리브트리 게임즈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에서 '애니팡' 시리즈 개발을 주도했다. 이 대표를 포함한 올리브트리 게임즈 개발진은 애니팡, 디즈니팝, 라인팝 등 10개 이상의 캐주얼 IP를 국내외에서 성공시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신흥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IP를 제작한다.
크래프톤은 신규 제작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규모 조직 단위의 개발팀을 운영하며 신작 개발을 추진한다. 신작은 핵심 팬층이 분명한 시장을 출발점으로 검증되며, 성과가 확인된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확장해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현재 총 26개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2년간 12개 작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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