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GSK 자회사와 4200억원 규모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1.20 18:48  수정 2026.01.20 18:51

알테오젠 하이브로자임 기술 적용, 도스탈리맙 SC 제형 개발

확정 계약금 300억원, 주요 마일스톤 달성시 3900억원 수령

알테오젠 본사 전경 ⓒ알테오젠

알테오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회사인 테사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사로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적용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사용해 PD-1 억제제 ‘도스탈리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 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ALT-B4는 피하조직 내 약물 침투를 방해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로 인체 피부에 통로를 만들어 약물이 피하조직을 뚫고 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 정맥주사(IV) 치료제를 SC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00만 달러(약 295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하며 개발, 허가 및 매출 관련 주요 마일스톤 달성 시 2억6500만 달러(약 3919억원)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업화 이후에는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ALT-B4 임상 및 상업용 제품 공급은 알테오젠이 담당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이번 계약을 통해 테사로와 종양학 분야에서와 협력하며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돼 시장에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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