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무장강도단, 교회서 신도 등 163명 납치"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20 03:50  수정 2026.01.20 07:20

나이지리아 경찰이 19일(현지시간) 북부 카두나주의 한 교회 근처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의 한 교회에 무장강도단이 침입해 163명을 납치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두나주 경찰은 이날 무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전날 오전 쿠르민 왈리 마을의 교회 2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을이 너무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면서 피랍 인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북부 기독교협회장인 존 하야브 목사는 예배를 보던 신자 172명이 한꺼번에 납치됐고 이중 9명이 탈출에 성공해 현재는 163명이 붙잡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도들이 교회 입구를 막고 신도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에선 교회를 습격해 신도들을 납치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지난해 11월엔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학생과 교직원 300명가량이 납치됐다가 풀려나는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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