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출 수요 역시 대부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올 1분기 8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28과 4분기 -21에는 대출태도가 강화됐었다.
총 203개 금융사의 여신 업무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금융기관 대출태도, 신용위험, 대출수요에 대한 평가를 가중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플러스로 상승하면 은행권의 대출 태도가 완화돼 대출 영업을 확대한다는 의미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가계대출은 새해 대출취급 재개와 함께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대기업은 6, 중소기업은 11으로, 대기업에 대해 완화적 대출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신용위험은 대내외 경영여건의 불확실성 영향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가계 역시 전분기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수요는 모든 부문에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대출수요는 연초 시설자금 수요, 운전자금 및 유동성 확보수요 등으로 중소기업에서 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계 주택관련대출 수요는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수요 등으로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가계 일반대출 수요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증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조합은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모든 업권에서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그 수준은 이전에 비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관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연체율 등 여신건전성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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