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동물실험계획서 작성 길라잡이 발간·배포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1.15 13:22  수정 2026.01.15 13:23

연구자 대상 실무 안내서…IACUC 심의 기준 이해 지원

동물복지 고려한 계획서 작성 사례·유형별 가이드 수록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자가 동물복지와 연구윤리를 충분히 고려한 동물실험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동물실험계획서 작성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동물실험계획 수립 단계부터 불필요한 고통을 최소화하는 윤리적 동물실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실무 안내서다. 농식품부는 연구자가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심의 기준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관련 법령과 윤리 원칙을 반영한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책자에는 동물실험계획 단계별 핵심 가이드와 유형별 작성 가이드, 동물실험계획서 작성 사례 등이 담겼다. 실험 목적의 타당성 검토부터 실험동물 사용 수 산정, 고통 경감 방안 마련, 인도적 종료 기준 설정 등 동물복지와 직결되는 주요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동물실험은 과학적 필요성과 함께 실험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는 윤리적 책임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길라잡이가 연구 현장에서 실험동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책자는 국내 동물실험시행기관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 배포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시스템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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