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컵 14일 개막…'롤드컵 4강 리벤지' KT vs 젠지 17일 맞대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1.13 17:36  수정 2026.01.13 17:39

2026 LCK컵, 14일 치지직 롤파크에서 개막…7주간의 여정 시작

16일 T1-한화생명e스포츠, 17일 KT-젠지 등 '롤드컵' 출전팀 맞대결

2026 LCK컵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LCK

2026 LCK컵이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개막한다. 개막 첫주차부터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했던 LCK 대표 4개 팀 간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LCK컵은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 개막 주차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T1, KT 롤스터, 젠지 등 롤드컵 출전팀 간의 경기가 연이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LCK컵 초대 챔피언으로,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은퇴 이후 LPL 출신 '카나비' 서진혁을, 바텀 '바이퍼' 박도현의 공백은 전 T1 소속 '구마유시' 이민형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T1은 '구마유시'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바텀 라인에 '페이즈' 김수환을 영입했다. 김수환은 젠지 및 LPL 활동을 통해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받았으며 기존 롤드컵 3연패 멤버들과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17일에는 KT 롤스터와 젠지가 경기를 펼친다. 젠지는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기존 엔트리를 유지했으며 변화된 26.01 패치 환경 속에서도 기존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T 롤스터는 '덕담' 서대길-'피터' 정윤수 듀오 대신 '에이밍' 김하람과 '고스트' 장용준을 새롭게 기용했다. 장용준은 은퇴 이후 복귀하며 포지션을 서포터로 전환해 김하람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선수는 젠지의 '룰러' 박재혁-'듀로' 주민규 바텀 듀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적용된 26.01 패치 버전으로 진행된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라인별 퀘스트 도입, 수정 과잉성장 효과, 민병대 효과 변경 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운영 중심의 전술 변화가 예상된다.


대회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그룹 스테이지 3주차에는 같은 시드 간 맞대결을 통해 승리 시 2점을 얻는 ‘슈퍼 위크’가 도입되며, 플레이오프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또한, 코치와 선수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코치 보이스’가 그룹 스테이지에 한해 시범 도입된다.


밴픽 단계에서는 '첫 번째 선택권'이 신설돼 진영 선택과 밴픽 우선권 중 하나를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2026 LCK컵은 개막일인 14일부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진행되며, 치지직과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