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금) 오늘, 서울시] 양재·수서 일대에 '피지컬 AI 벨트' 조성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09 09:28  수정 2026.01.09 09:28

양재에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수서역세권에 '수서 로봇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중

전 생애 염원 자수라는 매체로 촘촘하게 풀어낸 상설전…문화유산 5건도 새로 선봬

2월 예정된 위례선 트램 본선 시운전에 앞서, '대시민 안전 홍보' 본격 실시

수서 로봇 클러스터.ⓒ서울시 제공
1. 피지컬 AI 생태계 고도화 한다


서울시는 양재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AI 테크시티'를 조성하고, 수서역세권에 로봇·AI 산업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는 '수서 로봇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 AI 테크시티는 연구 기관과 AI 기업을 유치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 역할을 하면서 문화시설과 주거 공간을 포함한 자족형 복합 혁신 공간이다. 수서 로봇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로봇 연구개발(R&D)부터 실증, 기업 집적, 시민 체험을 아우르는 시설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시설인 '서울로봇테크센터'는 2030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시는 수서 로봇클러스터 일대를 '로봇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용적률 완화, 세제지원, 자금융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 후 로봇 진흥계획을 수립했고 향후 로봇 기업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이동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던 기존 규제의 한계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2. 서울공예박물관 자수 상설전, 개관 4년 만에 새단장


서울공예박물관은 개관 4년 만에 전통 자수 상설전을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 개편된 상설전 제목은 '자수, 염원을 그리다'로 지난해 12월20일부터 공예박물관 전시 3동 2층에서 진행 중이다. 사람의 일생을 한 편의 꿈에 비유해 탄생부터 성장, 혼인과 관직, 장수와 내세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의 염원을 자수라는 매체로 촘촘하게 풀어냈다. 또 자수가 장식을 넘어 기원의 상징이자 기록이었음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전시에서 새로 선보이는 문화유산은 총 5건이다. 국가등록문화유산 '김선희 혼례복', 서울시 유형문화유산 '김광균 자수굴레', '행 구성군수 오일영 자수 만민송덕 병풍', '운산군수 이용식 만인수첩', '자수 노안도 병풍'이 있다. 이 외에 박물관의 신규 수집품, 각 분야 장인이 지정 문화유산을 재현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3. 위례선 노면전차 맞춤형 캠페인 실시


서울시가 오는 2월부터 예정된 위례선 노면전차(트램)의 본선 시운전에 앞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새로운 교통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대시민 안전 홍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일반도로를 자동차·자전거·보행자와 공유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미리 인지하고 안전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시민들이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트램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철도 및 교통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시민들이 실제 환경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이 담긴 홍보 자료를 대상별(어린이, 청소년, 운전자, 주민)로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멈춤은 안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위례신도시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미취학 아동을 위한 눈높이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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