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웹북 각 4편…총 8편
매주 2편씩 4주간 순차 공개
금융투자협회는 2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군 장병들의 재무기반 마련을 돕는 '군장병 금융투자 아카데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2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군 장병들의 재무기반 마련을 돕는 '군장병 금융투자 아카데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투교협은 금투협을 포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이 공동 설립한 투자자 교육 전문 기관이다. 금투협 회장이 투교협 의장직을 겸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군장병 관련 콘텐츠는 영상 4편, 웹북 4편 등 총 8편으로 구성됐다.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 유튜브, 네이버TV 및 네이버블로그, 다음콘텐츠뷰 등에 이날부터 매주 2편씩(영상·웹북 각 1편) 총 4주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투교협은 "2025년 기준 병장 월급이 150만 원으로 인상되고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매칭기여금이 확대되는 등 군장병 처우 개선으로 투자 여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의식주가 해결되는 군 복무 기간이 '자산형성 최적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생활 특수성을 활용한 체계적인 금융교육과 건전한 투자습관 형성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콘텐츠는 ▲종잣돈 만들기 ▲투자 기본역량 함양 ▲2030 맞춤 투자전략 ▲생애자산관리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군 특화 저축상품부터 투자상품 선택, 건전한 투자심리 형성, 연금·절세 전략까지, 20대부터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자산을 불려 관리하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투교협은 "군 생활을 잘 이해하는 군 장교 멘토, 예비역 병장, 금융교육 전문가 등이 출연해 장병들의 실제 고민과 현장 상황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이론적 설명, 경험담, 실패 사례가 어우러져 높은 공감과 실용성을 갖췄다"고 전했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군 복무 기간은 생활비 부담 없이 저축과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인생의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군장병들이 건전한 투자 마인드와 실전 금융 지식을 습득해 탄탄한 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평생의 자산관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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