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한-독 에너지데이 개최…재생에너지 확대 등 논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02 09:39  수정 2025.12.02 09:39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전력망 연계 방안 공유

정부 간 에너지전환 전략·녹색기술 협력 확대 논의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와 함께 제7차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와 한-독 에너지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2020년 체결한 한-독 미래 에너지협력 이행안을 기반으로 매년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와 고위급 협력위원회를 열어 에너지전환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과 그리드 통합’을 주제로 열린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높이고 변동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력망에 통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대한민국 녹색전환(K-GX)’과 탈탄소 계획을 설명하고, 독일은 자국의 전력망 운영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회의에는 에르베에(RWE), 프라운호퍼, 암프리온, 지멘스 등 독일 주요 기관과 전력거래소, 한국풍력에너지산업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어 열리는 한-독 에너지협력위원회에서는 양국 정부가 에너지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기후·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정책분과는 재생에너지 대규모 보급 확대, 산업 탈탄소화, 석탄발전 감축 등을 논의하며, 기술분과는 그린수소, 스마트그리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등 녹색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은 국제사회의 기후·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양국 협력으로 탈탄소와 녹색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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