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협약 체결

전국 창업 생태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중소기업중앙회 서울 본사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스타트업원스톱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가 창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애로 발굴, 규제개선 협력, 전문가 상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성한 창업자 전용 통합 창구로,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전문 상담과 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중기부는 10차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창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약 1600명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상담체계를 마련했다. 내년 1분기 중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협력기관들은 각 단체의 법률,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멘토링 인프라를 센터와 연계해 창업자의 성장 단계별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애로 발굴, 제도 개선 건의, 전문가 상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기존 기업·산업과 스타트업간 접점이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