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장철 수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

수산물 할인전 12일부터 진행

전통시장 이용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DB

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일부터 30일까지 ‘수산대전-김장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김장 필수 재료를 포함해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등 대중 어종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모두 44개 유통업체(오프라인 19곳, 온라인 25곳)가 참여한다. 세부 할인 품목과 기간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2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병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해 영수증과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제시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 지급된다. 참여 시장과 환급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장철을 맞아 국민들이 부담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수산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민 생활 안정을 돕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