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수도미터 운용 통한 물 관리 기술 시범 적용·기술 확산
KTC-HSCMT-HHT 3자 협력 강화…현지 조달시장 진출 가속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베트남 사무소는 지난 3일 한국 수도미터 전문기업 HSCMT, 베트남 하노이 공과 대학교(HHT)와 혁신형 물기업 플러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베트남 사무소는 한국 수도미터 전문기업 HSCMT, 베트남 하노이 공과 대학교(HHT)와 혁신형 물기업 플러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오후 5시(현지 시각 오후 3시) 베트남 하노이 소재 HHT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의 목적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디지털 기반 공공조달시장 전환 정책에 대응해 KTC의 제품 성능인증, 품질검증 역량과 HSCMT의 스마트 수도미터 기술, HHT의 베트남 현지 연구·인재양성 기반을 결합하는 혁신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다.
협약 내용으로는 ▲HHT 내 스마트 수도미터 시범 설치와 데이터 계측 등을 통한 수도관리 모델 구축과 '혁신형 물기업 플러스 시범사업 추진' ▲한-베 기술교류 프로그램 등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기술·인증 공동연구와 전문 인력양성' ▲공동 수출·입찰 전략 수립과 기술평가·제품등록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 등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HHT 캠퍼스 내 실증사업은 한국 중소기업 기술이 현지 조달체계와 연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기술이 베트남을 비롯한 ASEAN 시장으로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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