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풀스택 기술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 기여"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1.06 11:18  수정 2025.11.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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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 키노트 세션 진행

韓 제조업과 네이버 AI 기술 결합…산업 AX 본격화

네이버 생태계 고도화 비전도 제시…'에이전트 N' 공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에서 키노트세션을 진행하고 있다.ⓒ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자사 풀스택 AI(인공지능)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 키노트세션에서 "반도체, 조선, 방산으로 대표되는 제조업과 네이버의 AI가 만날 때 대한민국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는 본격화될 것"이라며 "네이버 풀스택 AI 역량으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네이버는 단25에서 서비스와 B2B(기업 간 거래)를 아우르는 회사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다. 네이버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에이전트 N'을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AI에 대한 모두의 의심과 우려를 '온 서비스 AI(On-Service AI)'의 도전과 경험을 통해 성과와 확신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네이버는 그간 온 서비스 AI로 만들어낸 경험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트 N은 네이버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로, 그 첫 번째로 내년 초 쇼핑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반기에는 통합 검색에 AI 탭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다양한 AI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부터 실행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제공하는 것은 흔치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대표는 "네이버의 방향이 AI 시대 사용자 경험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연결의 진화, 경험의 확장은 앞으로 이용자들이 네이버 서비스로 경험할 현실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원천으로 네이버의 풀스택 AI 역량을 꼽았다. 자체 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기술의 전 과정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할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기반도 충분히 확보했으나,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GPU에만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실 공간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능으로 확장하는 AI에 맞춰 '피지컬 AI' 분야 성과 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곧 네이버 1784 사옥과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할 피지컬 AI 테스트베드를 운영한다.


최 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국의 AI는 이전 브로드밴드 시절에 그랬듯 인프라에서 서비스, 그리고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네이버는 AI 시대에 가장 혁신적이자 현실적인 파트너로서 기술이 사람과 사회에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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