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네이버 "로보틱스 OS, 글로벌 시장 점유율 39% 수준 성장 예상"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1.05 09:42  수정 2025.11.05 11:11

ⓒ데일리안DB

네이버는 5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는 피지컬 AI라는 개념이 나오기 전인 2017년 네이버랩스를 설립해 피지컬 AI를 위한 기술을 선행 연구해 왔다"며 "당연히 핵심 경쟁력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라고 판단해 핵심 역량을 '아크'와 '어라이크'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크는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OS(운영체제) 플랫폼이고, 로봇계에서는 윈도우 같은 역할을 지향한다"며 "어라이크는 GPS(위치정보시스템)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로봇이 정확한 위치를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로, 해당 기술들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1784 사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면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로봇이 자유롭게 다니고 이를 클라우드에서 조작하는 경험을 쌓았고, 글로벌 컨퍼런스를 확보하는 단계"라며 "향후 전 세계 로보틱스 OS 플랫폼 시장이 전체 로보틱스 시장의 39% 이상을 차지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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