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 수사…107명 누구도 표결 방해 안 받았다" 국민의힘 집단성명 등 [11/4(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11.04 16:30  수정 2025.11.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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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답정너 수사…107명 누구도 표결 방해 안 받았다" 국민의힘 집단성명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이 조은석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엮겠다는 목표를 미리 정해두고 시작한 '답정너식 수사'의 결과"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107명 국회의원 어느 누구도 자유로운 의사와 양심에 따른 표결을 방해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내서 "이재명 정권의 '정치보복용 쌍칼', 특검과 경찰의 무도한 야당 탄압 수사가 조급함 속에 광기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의총 장소 공지 문자메시지 발송이 표결 방해 행위라는 주장 자체가 아무런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이며, 망상에 불과하다"며 "작년 12월 3일 밤, 국민의힘 107명 국회의원 어느 누구도 자유로운 의사와 양심에 따른 표결을 방해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


이어 "계엄해제 표결방해죄를 묻겠다면 이재명 대표가 본회의장에 들어올 때까지 표결을 미룬 우원식 국회의장부터 수사해야 마땅하다"며 "이재명 정권의 게슈타포로 전락한 경찰은 야당의 전직 대선후보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망신주기식 정치보복 수사를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기차역에서 청소노동자들에게 예비후보 명함을 5장 드린 것을 문제 삼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며 "선관위의 공문으로 종결된 사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뒤늦게 고발하자, 경찰이 부랴부랴 여당의 하명을 받들어 수사에 돌입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의 경우, 경찰은 여야 할 것 없이 당대표가 통상적으로 보내는 명절 선물을 문제 삼고 있다"며 "경찰은 동일한 사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겐 무혐의 종결, 권영세 위원장에게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야말로 '승자무죄, 패자유죄'의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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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푸는 승계방정식…보스턴다이내믹스가 정의선의 '해답' 될까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협력에 나선 것을 두고 재계에서는 그룹 내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기업가치가 단숨에 끌어올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키(Key)'로 꼽혀온 만큼, 이번 협력이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정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의 촉매가 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블랙웰' GPU 5만장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스마트공장을 통합하는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적용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함께 약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를 투자해 ▲엔비디아 AI 기술센터 ▲현대차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등 3대 거점을 국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보행·균형·관절 제어 등 기구 역학 기반의 하드웨어 기술력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지만, 대규모 데이터 학습 및 연산 능력 면에서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엔비디아의 피지컬 AI와 고성능 칩이 탑재되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재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정 회장의 경영권 승계 구도로 향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상장(IPO)이 성사될 경우 정 회장은 그룹 지배력을 유지하면서도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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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서 흉기 난동…피의자 현행범 체포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당국은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과 60대 여성, 70대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피해자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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