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의혹’ 런베뮤, 전 지점·계열사 근로감독 받는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11.04 11:21  수정 2025.11.04 11:21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노동부, ‘런베뮤’ 법 위반 정황 확인

근로감독관 추가 투입…감독팀 확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녹색당 관계자들이 런베뮤 노동자 사망 관련 정당연설회를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청년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 대한 근로감독 범위가 계열사 전체로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런베뮤 전 지점과 함께 엘비엠(런베뮤 운영법인) 계열사(18개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달 29일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런베뮤 인천점과 본사를 상대로 근로감독에 착수한 바 있다.


노동부는 감독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결과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돼 감독 대상을 넓힐 방침이다.


각 지점 감독 시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도 추가로 투입하면서 감독팀도 확대된다.


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적정 부여,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준수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산재 신청 63건이 접수·승인 처리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법 위반 확인 시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위법·탈법적 사업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혁신이나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바치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