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먹을 찌개에 세정제 넣은 40대 가장...이유 '황당'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11.04 10:17  수정 2025.11.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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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이 가족이 먹을 찌개에 세정제를 넣은 혐의로 체포됐다.


3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5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한 주택에서 A씨의 아내 B씨로부터 "남편이 집에 있던 음식에 뭔가를 탄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A씨는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몰래 넣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당시 B씨는 구토 증세를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평소 아이 앞에서 자꾸 술을 마셔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이전부터 집에서 만든 음식에서 이상한 맛이 난 적이 있다고 주장함에 따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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