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탐지견훈련센터·하늘체육공원
기관부 경진대회…5개 기관·39팀 출전
학생부 경진대회…어질리티 등 종목
인천공항 관세청 직원과 마약 탐지견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항 수화물을 확인하고 있다.ⓒ뉴시스
관세청은 오는 12~15일 인천 영종도 소재 탐지견훈련센터와 하늘체육공원에서 이명구 관세청장을 비롯한 인천공항 상주기관장과 반려견 관련학교 응원단, 지역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탐지견(Top Dog)을 선발하는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탐지견훈련센터는 국내 탐지견 운용기관 중 민·관·산학 국민 모두 참여하는 탐지견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센터는 국내·외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탐지견 경진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2년마다 개최돼 탐지견 운용기관 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탐지견의 역량을 높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개최 20주년을 맞아 기존 기관부·학생부 경진대회에 더해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급증하는 마약범죄의 심각성과 관세청의 국경수호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약적발 사례 전시, 마약 관련 VR 체험 및 탐지견의 일생 사진전과 은퇴견 민간분양 안내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탐지견과 반려견의 성격·성향차이, 탐지견의 활동및 은퇴 등 마약탐지견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15일에는 일반 국민이 반려견들과 함께 훈련교관 및 전문가에게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경기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반 국민에게 비공개로 운영해 온 탐지견훈련센터 내 훈련장에서 탐지견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고 반려견이 없어도 직접 탐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도 일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2~13일 기관부 경진대회는 탐지견훈련센터에서 마약탐지부문과 폭발물탐지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관세청을 포함한 공군, 육군, 경찰청, 철도특별사법경찰대 5개 기관 39팀이 출전한다.
14일 학생부 경진대회는 영종 하늘체육공원에서 반려견 관련학과 고등·대학 30개교, 312팀이 참가해 ‘탐지’, ‘어질리티’, ‘점핑릴레이’ 종목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탐지견 경진대회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탐지견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수호하고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기관으로, 마약 등 불법 물품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의 최일선에서 세관 직원은 매의 눈으로, 탐지견은 뛰어난 후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관세청의 마약탐지견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자랑스러운 관세청의 상징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신뢰받는 관세국경 수호의 아이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