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9월 국세수입 현황 발표
법인세 76조원…21.4조원 늘어
소득세 10.2조원 증가…성과급 확대
기획재정부 전경.ⓒ데일리안DB
올해 1~9월 국세수입이 289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34조3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89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조3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21조4000억원(39.3%) 증가한 76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나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소득세는 10조2000억원(12.0%) 늘어난 95조2000억원이다. 성과급 지급이 확대됐고, 근로자수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늘어난 결과다. 또 해외주식 호황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도 영향을 줬다.
부가가치세는 60조2000억원으로 4000억(0.6%) 감소했다. 환급이 증가한 영향이다.
증권거래세는 1조5000억원(37.9%)감소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거래세율이 인하된 효과가 작용했다.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 등으로 1조5000억원 늘어난 9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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