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주 렌터카 신차 구매 부담 낮춘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0.29 10:01  수정 2025.10.29 10:04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으로 제주 시장 지원

최대 65% 중고차 가격 보장·금리 인하 혜택

주행거리 3만5000km 기준으로 운용 유연성 강화

(왼쪽부터) 김승찬 현대차 전무,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이사장, 심장수 현대캐피탈 전무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현대캐피탈 및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공동 개발한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제공해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렌터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차는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또한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5000km까지 설정해 렌터카 업체의 차량 운용 유연성을 높였다.


할부 금리는 24·36·48개월 기준 기존 대비 0.2~0.4%p 인하돼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에 대한 금융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렌터카 업체는 차량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계약 종료 시점에 ▲차량 반납 ▲유예금 일시 납부 ▲대출 연장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캐피탈은 제주 렌터카 시장 특성을 반영해 대출한도 상향 및 심사 정책 개선을 통해 지역 렌터카 업체의 차량 구매 허들을 낮추고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최신 사양의 차량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제주 렌터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