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패러글라이딩 야산 추락 현장ⓒ단양소방서 제공
충북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종사와 탑승객이 야산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쯤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에서 패러글라이딩 기구가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5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조종사 50대 B씨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강풍에 의해 기체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패러글라이딩은 공중에서 이뤄지는 스포츠로 풍향·풍속 등 영향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패러글라이딩에 적합한 바람은 3~15km/h 범위의 정면 바람이며, 너무 강하거나 약한 바람, 옆이나 뒤에서 바람이 부는 날씨는 위험하다.
또 체험비행은 통상 경험이 없거나 적은 사람이 참여하므로 조종사는 탑승자에게 사전에 충분한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패러글라이딩을 안전하게 조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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