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드라이벌크선에 그린메탄올 급유 국내 최초 성공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29 10:58  수정 2025.09.29 10:58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진행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8일 울산항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는 그린메탄올 급유를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8일 울산항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 그린메탄올 급유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UPA에 따르면 이번 그린메탄올 급유는 울산신항남방파제 환적 부두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NYK그룹 계열사인 NYK벌크&프로젝트 캐리어즈가 칸바라키센으로부터 용선한 그린 퓨처(Green Future)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급유에 사용된 연료는 OCI Global이 생산하고 이토추 상사가 OTK 터미널에 저장·공급한 바이오 메탄올 830t이다. 급유 선박을 통해 선박 간 연료공급(Ship-to-ship) 방식으로 진행했다.


울산항은 지난 2023~2024년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 대상 메탄올 급유(PTS/STS)를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드라이벌크선까지 메탄올 급유에 성공하며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항만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메탄올 급유 성공은 울산항의 국내 최대 액체화물 기반 시설에 다양한 실증 및 역량이 더해진 것이다. 울산항에서 상업용 친환경 연료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UPA는 설명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앞으로도 울산항을 친환경 선박 연료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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