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특위 산하 첫 회의·위촉식 개최
정영이 위원장 등 15명 위원 위촉, 임기 1년
여성 권익 보장·성평등 제도 실현 거버넌스 구축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와 위촉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여성특위는 지방소멸 대응과 농어업 미래세대 육성, 농어촌 지역 내 성평등 실현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거버넌스 구축 요구에 따라 새롭게 신설됐다.
위원장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이 맡았으며,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김향숙 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진희 회장,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박민숙 회장,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김향숙 회장,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박혜진 회장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9월 22일까지 1년이다.
이번 여성특위는 2021~2023년 활동한 여성농어업인정책특별위원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당시 위원회는 여성농어업인의 법·제도 기반 강화, 지자체 전담부서와 중간 지원 조직 육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체계 마련 등을 제안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다졌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농어촌 성평등 정책 추진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정영이 위원장은 “여성농어업인의 권익 보장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과 행정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호 위원장은 “여성농업인은 농촌사회의 중요한 축이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성평등 문제에 있어 농어촌의 현실은 매우 열악한 만큼, 이번 여성특위가 여성농어업인의 권리 보장과 성평등 제도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하는 기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여성특위 출범을 계기로 농어업 현장의 여성농어업인을 포괄하는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성평등한 농어촌 사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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