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4년 만에 귀환…정성화·김준수·정원영 출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9.24 09:48  수정 2025.09.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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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한 뮤지컬 ‘비틀쥬스’가 4년 만에 돌아온다.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 ‘비틀쥬스’(1988)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CJ ENM

한국 초연 당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 주연상(남녀), 조연상(남녀), 여자 신인상, 앙상블상, 프로듀서상,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까지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은 초연의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에너지로 돌아온다.


정체불명의 저승 가이드이자 100억 년 묵은 악동 유령 비틀쥬스 역에는 정성화·정원영·김준수가, 비틀쥬스와 함께 극의 중심을 잡는 리디아 역에는 홍나현과 장민제가 다시 돌아온다. 또 겁 많고 소심한 신참 유령부부 바바라 역과 아담 역세는 각각 박혜미·나하나와 이율·정욱진이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도 리디아의 아버지 찰스 역에 김용수·김대령, 리디아의 인생 멘토 델리아 역에 전수미·윤공주가 캐스팅됐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작품인 만큼, 창작진도 화려하다. 대본은 스캇 브라운(Scott Brown)과 앤서니 킹(Scott Brown & Anthony King)이 공동집필을 맡았으며, 뮤지컬 ‘킹콩’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주목받은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디 퍼펙트(Eddie Perfect)가 작사와 작곡했다. 연출은 뮤지컬 ‘물랑루즈!’로 흥행 파워를 입증한 알렉스 팀버스(Alex Timbers), 무대는 ‘해밀턴’ ‘디어 에반 핸슨’으로 화제를 모은 데이비드 코린스(David Korins), 마스크·퍼펫은 뮤지컬 ‘라이온 킹’의 마스크와 퍼펫을 만든 마이클 커리(Michael Curry)가 완성시켰다.


‘비틀쥬스’는 12월 16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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