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빵집에서 시민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올랐지만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이 하락하면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2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수치로, 품목마다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최근 추세를 살피기 위해 주 지표로 전월 대비 수치를 사용한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4.3%, 2.8%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배추(35.5%), 시금치(30.7%), 쇠고기(5.9%), 조기(45.2%) 등이 상승했다.
공산품은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석탄 및 석유제품(-1.1%) 등이 내렸으나 음식료품(0.3%)등이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도 보합을 보였다.
서비스 부문은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3.4%) 및 사업지원서비스(-0.1%)가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8월 국내공급물가는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원재료(1.2%), 중간재(0.1%) 및 최종재(0.1%)가 모두 상승했다.
국내 출하를 제외한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의 총산출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서비스(-0.4%) 등이 내렸으나 공산품(0.2%)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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