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숙련기술의 자부심”…2025년 1~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발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9.17 14:00  수정 2025.09.17 22:50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5년 1~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을 선정하고 증서를 수여했다. ⓒ고용노동부

산업현장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대표 6명이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 기술인재들의 귀감이 된 이들을 2025년 1~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고 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매월 직업계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숙련 기술인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금까지 총 220명의 기능한국인이 배출됐으며, 매년 후배들에게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술도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기부 및 피해지역 봉사 활동 등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노동부는 기능한국인을 비롯한 숙련기술인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숙련기술의 장려와 확산을 위해 2026년 예산안에 다양한 지원책을 반영했다.


대한민국명장 등 숙련기술인이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는 ‘계속종사장려금’을 편성하고, 고숙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예산도 포함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숙련기술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저 역시 33년간 철도노동자로 일하며 제가 운행하던 기차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기차를 정비하고 철로를 보수하던 숙련기술인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기술개발의 한 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여러분들의 뚝심과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 청년들의 가슴에 기술인재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그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선배로서 귀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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