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환경 보호를 통한 협력 주제
제3차 남극 거버넌스 세미나 포스터. ⓒ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일본 고베대학교 극지협력연구센터와 15일 인천 극지연구소 청사에서 ‘제3차 KOPRI-Kobe PCRC 남극 거버넌스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로에 선 남극조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한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환경 변화라는 남극조약 체제가 당면한 과제를 짚어본다. 국제 협력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게 세미나 목적이다.
남극조약은 남극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과학 연구를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1959년 체결된 국제 협약이다. 한국은 1986년 가입했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구성한다. 첫 번째 세션은 ‘변화하는 남극: 지정학적 환경과 규범적 맥락’을 주제로 한다. 국가 간 새로운 역학 관계와 남극 거버넌스 규범적 변화를 진단하고 법적·정책적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두 번째는 ‘과학과 환경 보호를 통한 협력’이 주제다. 남극에서 과학 활동과 환경 보호 노력을 중심으로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환경 피해 발생 시 책임과 대응 문제를 다룬다. 한국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한국, 일본, 호주,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의 남극 정책·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평화와 과학 협력의 상징인 남극은 오늘날 기후위기와 국제 역학 변화라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남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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