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도 있을까?” 숨은 금융자산 18조, 클릭 한 번이면 확인 끝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09.14 12:00  수정 2025.09.14 12:0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예금·보험·포인트까지 통합 조회 가능

100만원 이하 소액 자산은 즉시 환급

조회 안내 문자에 개인정보 요구? ‘피싱’ 주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는 10월 31일까지 7주간 전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 전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적금, 보험금, 투자자예탁금, 신탁, 카드포인트 등 장기간 거래되지 않아 방치된 금융자산을 국민들이 손쉽게 확인하고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6월 말 기준 숨은 금융자산 규모는 총 18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예·적금이 7조5000억원, 보험금 5조8000억원, 카드포인트는 2조9000억원에 이른다.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다.


금융소비자는 금융정보포털 ‘파인’ 또는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본인 명의로 된 금융자산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100만원 이하의 예·적금이나 투자자예탁금 등은 조회 즉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포인트 역시 모아서 현금화할 수 있다.


미청구 보험금이나 증권 배당금 등 일부 항목은 보험협회·예탁결제원 등 해당 기관 사이트에서 별도 조회해야 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금융회사는 문자, 알림톡, 이메일 등을 통해 고객에게 조회 방법을 개별 안내하고, 영업점·앱·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안내 과정에서 금융당국이나 금융회사는 개인정보나 금전 이체, URL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출처가 의심되는 메시지는 열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금융당국은 캠페인 종료 후 자산별·금융회별 환급 실적을 공개해 금융권의 환급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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