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구독 비즈니스 'SWAP', 월 매출 10억 돌파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09.11 17:02  수정 2025.09.11 17:03

무면허운전, 무단방치 등 민원 요인 구조적 개선

월 단위 소유 개념으로 소비자 부담 덜어

ⓒ더스윙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더스윙은 지난해 론칭한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SWAP(스왑)이 올해 들어 급성장하며 월 평균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스윙은 규제, 사회적 인식 등의 요인으로 전동킥보드 공유 비즈니스의 수익성이 빠르게 식어가던 시점, 과감하게 '구독 비즈니스'로의 피보팅을 시도했다.


자전거, 킥보드 등 마이크로모빌리티를 개인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SWAP 서비스는 기기 특유의 이동 편의성은 살리되, 무면허운전/무단방치로 대변되는 고질적 민원 요인을 구조적으로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더스윙

더스윙 SWAP 서비스는 '원하는 기간만큼'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선택성을 제공한다.


구독 기간 내에는 언제나 이용가능하지만, 소유자의 책임 역시 따르게 된다.


예를 들면, 분실이나 견인 발생시 운영업체(더스윙)에서 선지급/회수하는 것이 아닌, 해당 기간 소유하고 있는 '구독 이용자'가 직접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유처럼 손쉽게 구독도 선택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책임 소재를 분명하게 한 것이다.


스왑(SWAP) 이용자들은 평소에는 집 앞, 이용 중에도 자전거 거치대 등 안전한 곳에 보관 및 주차하는 이용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구독 당사자의 면허 확인이 필수적이며, 헬멧 등 안전장비 등도 서비스 이용시 구독/구매가 가능하다.


SWAP 서비스의 빠른 성장에는 더스윙 만의 E2E(end to end, 엔드투엔드) 운영 역량도 한 몫 했다.


프레임 제작 단계부터 배송, 설치는 물론, 이용 중 발생하는 수리/정비 과정까지 일원화해서 처리하는 수직적 통합 체계를 구축했다.


SWAP은 수백만원 대의 명품 브랜드부터 기능성 카고 바이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명품 자전거'로 불려오던 MATE(메이트), VOLTAIRE(볼테르), X-RIDER(엑스라이더) 등 유명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도심주행, 출퇴근, 레저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그 외에도, 전국 각지에 위치한 자전거 대리점들이 보유한 자전거를 SWAP 플랫폼을 통해 '구독 자전거'로 전환하는 파트너십을 100곳 이상과 체결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길 위에 방치하던 모빌리티를 집 앞에서 관리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스왑 서비스의 본질"이라며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안전과 질서를 충족시키며 도시의 혼잡도를 낮추고, 합리적인 비용 하에 공유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라고 SWAP 서비스의 성공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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