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으로 방류수 사용 결정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는 7일 강원 강릉의 한 하천에서 살수차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반급수를 위해 줄지어 취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시가 한시적으로 도암댐 방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강릉시는 10일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를 주민대표, 시민단체, 강릉시의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가뭄 대처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른 시일 내 학계, 시민단체로 구성힌 수질검증위원회를 통해 비상 방류수 수질과 방류 체계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생활용수를 공급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 수질검사 외에 자체 수질검사를 거친다. 만약 생활용수 원수로서 부적합할 경우 수질검증위원회에서 비상방류를 중단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도암댐 비상 방류로 하루 1만t의 원수를 확보하면 오봉 저수지 저수율 하락세를 늦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뭄 극복을 위해 지원해 준 정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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