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9.09 11:00  수정 2025.09.09 11:01

10일 BPEX서 개최…경험·성과 공유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해당 지역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2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대상 해역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것으로 현재 마산만, 시화호, 부산연안, 울산연안 등 4개 해역에서 시행 중이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 이후 해당 지역의 수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만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붉은발 말똥게와 기수갈고둥의 서식이 확인됐고 시화호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고니, 저어새가 관찰되는 등 해양생태계도 회복되고 있다.


오행록 해양환경정책관은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오염을 통해 얻은 경제적 가치보다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산·학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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