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11월 개막…기세중·신주협·조풍래 출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9.05 10:14  수정 2025.09.05 10:14

뮤지컬 ‘난쟁이들’이 11월 5일 개막과 함께 10주년 공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난쟁이들’은 동화 속 만년 조연이던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세우고, 익숙한 동화를 비틀어 현실 풍자를 녹여낸 기발한 스토리와 중독성 강한 넘버, 아기자기한 무대와 코믹한 연출까지 고루 갖춘 작품이다. 초연 이래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창작 뮤지컬로, 친숙한 동화 캐릭터를 유쾌하게 변주하며 관객들에게 날카로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점이 작품의 큰 특징이다.


작품은 2014년 충무아트센터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개발 지원작’ 당선을 시작으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2015·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으며, 2016년에는 중국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에도 성공,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매 시즌 ‘난장픽션나노드라마’, ‘끼리끼리’ 뮤직비디오, ‘TMI 인터뷰’ ‘난쟁싱어2’ 등 기발한 기획 영상과 ‘보여드림 데이’ ‘싱어롱 데이’ ‘스페셜 데이’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과 팬들의 관심을 끌어 ‘난쟁이들’의 화제를 이어갔다.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는 2023년 시즌의 숏폼 화제성에도 힘을 실어, 작품의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다가올 2025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작품을 지켜온 창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이지현 작가와 황미나 작곡가, 김동연 연출, 채한울 음악감독에 이어 송희진 안무감독이 이번에는 공동 연출로도 참여하며 새로운 색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지난 시즌 무대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이 다수 합류해 작품의 매력을 이어가고, 새롭게 참여하는 배우들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해 한층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찰리 역에 기세중·최민우·신주협, 빅 역에 조풍래·류제윤·장민수, 인어공주 역에 박새힘·박슬기, 백설공주 역 안상은·박시인이 함께 한다. 이웃나라 왕자 1·2·3 역에 이경욱·선한국·김세진·서동진·김도하·김도하·남민우·신창주·이건희가가 나눠 맡는다. 이들은 작품의 스토리를 이끄는 마법사와 돈 많은 남자를 찾기 위해 무도회에 참가한 의욕 넘치는 신데렐라, 찰리와 빅에게 왕자가 되는 약을 전해주는 마녀 역까지 각각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난쟁이들’은 11월 5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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