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개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09.04 11:01  수정 2025.09.04 11:01

두둑 성형, 정식, 코스 운전 등 경쟁

전시·체험·토크쇼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홍보 포스터.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오는 10일 전북 혁신도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8개 도에서 선발된 여성농업인 60명(20개 팀)과 농업인 단체,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어 her! 정밀하게, 센스 있게, 한 뼘 더 스마트 하게’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농업 노동력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겨루게 된다.


경진대회는 ▲보행관리기로 두둑 성형 ▲반자동 정식기를 활용한 배추 모종 심기 ▲트레일러가 부착된 트랙터 주행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실력을 선보인다.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농진청이 개발한 농업기계 10종과 안전·편의장비 19종이 전시된다. 농업기계 안전 홍보 캠페인도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트랙터 운전, 드론 비행 체험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여성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잘 다뤄야 하는 3가지 이유’라는 주제의 이야기 쇼(토크쇼), ‘좌충우돌 여성농업인의 도전기’ 방영, ‘도전! 농업기계 골든벨’ 등이 마련돼 행사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농진청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 자신감을 높이고, 농작업 문화 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여성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자신감 있게 활용할 수 있어야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현장 체험형 교육과 실습을 강화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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