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타이베이 취항 2주년 기념 운항 확대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9.03 11:35  수정 2025.09.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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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시즌부터 청주~타이베이 매일 2회 운항

화롄 신규 취항 준비 중…노선 다변화 주력

에어로케이항공기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은 타이베이 노선 취항 2주년을 맞아 오는 동계 시즌부터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2회 운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취항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여객 수요와 고객 편의성 강화를 반영한 조치다.


에어로케이는 2023년 9월 청주~타이베이 노선 첫 취항 이후 2년간 총 1683편(올해 8월 기준)을 운항하며 약 25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평균 탑승률은 82.5%, 대만 현지 승객 비율은 평균 20%에 달한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동계 시즌을 거치면서 현지 승객 비율을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청권과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타이베이 노선은 계절 편차가 크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는 대표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에어로케이는 동계 시즌부터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 운항 체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여행 일정을 더욱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대만 현지발 수요까지 흡수해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가오슝과 펑후 등 대만 주요 도시로 노선을 확대해왔다. 지난 1월 운항한 청주~펑후 노선은 총 4회 운항을 통해 535명의 승객을 수송, 평균 74.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및 교민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대만 노선의 꾸준한 발전 가능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또한 현재 대만 동부 지역인 화롄 신규 취항도 준비 중으로, 향후 노선 다변화를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는 한국관광공사, 충청권·전라권 지자체 및 관광문화재단 등과 활발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흥타령축제’에 현지발 수요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사례도 만들어가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지난 2년간 에어로케이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노선”이라며 “이번 증편과 신규 노선 확대를 통해 한국과 대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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