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병식 한국시간 오전 10시 시작…신형 무기 대거 공개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9.03 09:13  수정 2025.09.03 14:33

김정은·시진핑·푸틴 톈안먼 망루에…탈냉전 후 처음

중국 군인들이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연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이 수도 베이징에서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무기를 대거 공개한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3일 전승절 기념 행사는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지난 2015년 열린 7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대회, 열병식, 문예연회 등으로 진행 됐으며 당시 리창 국무원 총리의 개막 선언으로 예포 70발 발사와 함께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이를 고려하면 이날 80주년 행사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외빈을 영접하고 시 주석의 연설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나란히 톈안먼 망루에 설 예정이다.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서는 것은 탈냉전 후 처음이다. 이번 열병식은 70분 동안 진행되고, 관례에 따라 시 주석이 직접 사열한다.


이날 중국은 길이 20m, 지름 1.5m로 추정되는 무인 잠수정 AJX002를 선보일 예정이며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잉지(YJ)-17도 공개한다. 이 미사일은 최대 마하 8의 속도를 낼 수 있고 500kg급 탄두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 1만 2000~1만 5000km에 달하는 둥펑(DF)-41도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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