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방문…23일 기조연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09.02 09:21  수정 2025.09.02 09:22

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

9월 안보리 의장국 맡아…AI 공개토의 주재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80차 유엔총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UN)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설명했다.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는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약 일주일간 열리며 193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 외교 무대이다.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맡아, 오는 24일에는 인공지능과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서는 AI(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칠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23일, 공개토의는 24일에 예정돼 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대통령이 이번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자리를 확인하고 글로벌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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