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극장 매출액 연중 최고…영화관 할인권 배포 효과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8.26 09:32  수정 2025.08.26 09:32

7월 극장 매출액·관객 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7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극장 전체 매출액은 1147억 원, 전체 관객 수는 1174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은 0.5%(6억 원 ), 관객 수는 2.5%(30 만 명)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매출액 55.2%(408억 원 ), 관객 수는 52.2%(403 만 명) 증가했다.


'F1 더 무비'가 매출액 231억 원(218만 명),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매출액 209억 원(220만 명), '노이즈'가 매출액 142억 원(145만 명)을 기록하며 월 매출액 1000 억 원, 월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413억 원 , 전체 관객 수는 437만 명을 기록 했다. 공포영화 '노이즈'의 흥행과 7 월 말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인기 IP 원작의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등 화제작의 개봉으로 전월 대비 한국영화 매출액은 48.2%(134억 원), 관객 수는 47.9%(142만 명) 증가했다.


다만 7월 중순 이전까지 한국영화 흥행작이 부족해 '탈주' '핸섬가이즈' 등이 흥행했던 전년 동월 대비로는 매출액은 22.6%(121 억 원), 관객 수는 22.3%(125 만 명) 감소했다 .


'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각각 매출액 200 억 원, 관객 수 200 만 명을 넘어 흥행하며 7월 외국영화 매출액 ·관객 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734억 원 으로 전월 대비 59.4%(273억 원), 전년 동월 대비 18.5%(115억 원) 증가했고, 관객 수는 737 만 명으로 전월 대비 54.9%(261만 명 ), 전년 동월 대비 14.9%(96만 명) 증가했다 .


내수진작을 통한 민생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영화관 할인권 배포 정책이 시행 효과를 나타냈다. 할인권 배포 후 (7월 25일 ~31일) 일평균 매출액은 50.5억 원으로 배포 전(1월 1일~7월 24일) 23.8억 원 대비 112% 이상 증가했고, 관객 수는 52만 446명으로 배포 전 일평균 관객 수 24만 6790 명에 비해 11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


할인권 배포 6 일차로 '문화가 있는 날' 이기도 한 7월 30 일에는 86만 명이 극장을 찾아 2025 년 1~7월 기준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 당일 개봉한 '좀비딸'은 개봉 당일 관객 수 43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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