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나진상가', AI·로봇 등 신산업 혁신거점 탈바꿈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08.26 10:00  수정 2025.08.26 10:00

특별계획구역8 조감도.ⓒ서울시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5·17·18동 일대가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6일 서울시는 지난 25일 개최한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7·8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동측에 입지한 나진상가 15동(특별계획구역7)과 17·18동(특별계획구역8)은 용산전자상가 내에서 나진상가 12·13동(특별계획구역5)에 이어 두 번째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는 곳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총 11개 특별계획구역이 있으며, 그중 6개 구역에서 세부개발계획 주민제안서를 제출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계획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7은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연면적 2만7627㎡, 용적률 949%), 특별계획구역8은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연면적 15만5367㎡, 용적률 975%)의 신산업용도(AI·로봇 등) 중심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기여 계획에 따라 제2보훈회관과 공영주차장(406대)을 건립해 보훈단체 권익을 증진하고, 지역주민 편의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제2보훈회관이 금번 계획 결정을 통해 구체화됐으며, 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 건축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0년 준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훈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제2보훈회관 건립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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