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미백·주름 개선 효과 기반 상용화 추진
도서·연안 생물자원 활용한 산업적 가치 확산
별꽃. ⓒ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별꽃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8월 20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별꽃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 피부 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화장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죽목 석죽과에 속하는 별꽃은 전국에 분포하는 1년생 식물로 4~7월 흰색 꽃이 핀다. 밭이나 들판, 길가 등에서 자생하며, ‘별처럼 생긴 작은 꽃’이 피어난다고 해 별꽃이라 불려 왔다. 어린 줄기와 잎은 민간에서 약용 또는 나물로 쓰였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확보한 어린 별꽃의 줄기와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정제해 유효성분을 확보했다. 해당 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 수분 공급, 염증 억제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7월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진은 별꽃 추출물이 피부 상처 회복과 노화 지연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였으며, 보습·항염·탄력 개선 등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OEM) 전문기업으로, 국내 본사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기초·색조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 이후 별꽃 추출물의 피부 개선 효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기술이전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상용화 사례로, 생물자원의 산업적 가치 확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생물소재 기반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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